교실 환경

2011년 1학년 교실환경 - 빛깔이 있는 교실

루비샘 2021. 12. 21. 15:43

년 5학년 할 때는 교실 뒷판의 타이틀을 '생각이 자라요'로 했었다~

올해는 1학년 이기도 하거니와 앞으로 내가 맡을 반만의 특색을 생각하다가

'빛깔이 있는 교실'로 정함~~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빛깔이 있는 교실 뒷판
빛깔이 있는 교실 뒷판

바른 생활책을 참고하여 왕관으로 한 공간 차지. 그리고 바로 밑에는 국어시간에 만든 친구에게 상장 보내기, 그리고 그 밑에는 함께 접은 병아리 가족. 맨 앞에 닭벼슬 붙인건 선생님이라고 함~~ 귀염둥이들. 그 앞에 민들레꽃도 접어 붙여놨었는데 가을이라고 떼어버렸다~ 코스모스 만들려고 색지도 사왔는데 바빠서 못했다.

책은 매주 수요일 돌봄시간에 읽어주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나도 넘 좋았다. 그림책 은근히 중독성 있음. 울반 애들이 열광했던 책 중 하나를 꼽으라면 <라이카는 말했다>. 국어교과서에 나온 지문을 읽고 난 후, 어찌 찾았는지 도서실 가서 손수 빌려온 후 읽어달라고 함~~ 이럴 때 정말 애들 넘 이뻐 (사다리는 작년 샘이 만든 것. 원숭이 이름표를 만들어 활용하였다)

 

작품 게시판
우리들의 솜씨 작품 게시판

작품은 이미 떼어버리고 없네. 미술(즐거운 생활) 작품 게시하는 곳.

함께 만든 허수아비들로 빈 공간을 채움~ 사과는 같이 종이접기한 것~

낙서공간은 작년 애들도 좋아했었다.  

친구야 사랑해 판
친구야 사랑해 게시판

 친구야 사랑해는 작년에도 쓴 것. 타이틀 옆 빈 공간은, 작년엔 달모양 대신 해님을 만들어 붙였었는데 작년 교실에 두고 와서 이번엔 달로 만들어봤음. 예쁜 뺨은 빨간색 락카로 뿌림~ 한번 실패하고 두번째 성공했다. 그런데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달님 같음~

그리고 기차로 아이들 장래희망 꾸민건 인디에서 받은거, 나비와 튤립은 작년거 그대로.

달님에게 소원을은 공개수업을 앞두고 한가위를 맞이하여 급하게 생각해냄~

생일판은 올해도 쓸까 좀 고민중이지만 그래도 간단하고 예뻐서 맘에 들어.

알록달록 액자코너 및 역할분담
알록달록 액자코너 및 역할분담

색종이 액자! 4학년 1학기 수업실습 때 우리반 지도 선생님께 배운 것~

모서리 부분은 반짝이 학종이로 꾸미면 더 예쁘다지만 없어서 패스~

나름 장미꽃 접는것도 힘들었지만 만들고나니까 흐뭇.

1인 1역은 코팅해서 찍찍이로 붙였다떼었다할 수 있게 해서 한달마다 바꿔줬다.

협동화(고흐의 방)
협동화(고흐의 방)

고흐의 방 협동화

작년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자이크로 했다가 좀 실패.

올해는 나이도 어리고해서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했는데 더 낫다! 

조금 더 다양한 색을 섞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애들이 명화에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점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