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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졸업식 전 대청소 때 아이들이 교실환경 대부분을 갖다 버려서, 새로 만듦!
이번 교실환경의 포인트는 바로 초록 잎사귀!
예전 2009년 기간제하던 시절 옆반 선생님이 바로 이렇게 뒷판 네 모서리를 잎사귀로 꾸몄었는데 '진짜 멋지다'라고 감탄만 하다가, 나도 한 번 해본 것!
초록계열 색종이 모아다 잎사귀 모양 본뜨고 열심히 오렸다!
4년차까지는 작으면 6학급, 커도 8, 14학급 정도에만 있다가 처음으로 30학급 학교로 옮긴 해였다.
이 학교는 교생실습학교이기도 했는데, 나는 5년차라 교생을 받지는 않고 동학년 선생님들 교생지도할 때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 정도 했었다.
그런데 수업 공개, 연구도 많고 협의회도 많아서 나름 재밌게 잘 지냈다!
내가 경기도로 파견만 가지 않았으면, 나도 다음해에는 교생 지도를 했었을 수도 있는데 경기도로 파견가게 되어서 아쉽다.......
처음으로 학교 선생님들에게 사랑받는다고 느낌. 동학년 선생님들 너무 좋았지만 1년만에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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