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새학기 준비 중인 루비샘입니다.^---------^*
저는 올해 3학년에 생활 업무를 맡게 되었어요. 귀여운 3학년이 너무 기대되는 가운데에,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께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를 내렸다하여, 매우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자원한 거기 때문에, 학폭 근절을 위해, 교육자로서 고민도 많이 되고, 열과 성을 다해 애쓰고자 합니다.
오늘은, 이번주 목요일, 개학일 1-4교시 수업 계획을 나누려고 해요. 간단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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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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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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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및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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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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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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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소개 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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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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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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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적기 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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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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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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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세우기 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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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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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느낌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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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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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표로 요약해봤습니다.
1교시: 선생님 소개
https://blog.naver.com/blogyourlife/221607981898 네이버에서 '곰돌이 푸 PPT'로 검색한 후...
blog.naver.com
선생님 소개 PPT파일은 지난 번에 블로그에 게시글로 올려두었습니다.
저는 지난 1월 마지막 대학원 수업에서 선생님들과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었어요.
글쓰기 지도시 선생님이 자기를 개방하는 것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친밀감을 쌓는데 효과적이라고 논문에 적혀 있었죠. 그래서 저는 공감이 간다고 했어요. 하지만, 다른 한 선생님께서는 그러면, 아이들은 선생님을 우습게 안다고 하였어요.
하지만, 저는 논문의 입장이 더 좋았어요. 왜냐면, 직장에서도 상사가 찍어 누르려고 하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밀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고 힘들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저는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수용적이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PPT자료도 아기자기하게 준비해봤어요.
물론 반에 문제아들이 있을 수 있고, 선생님에게 반항적인 아이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저는 정말 회의를 많이 활용하고자 합니다. 2019년에도 학급 회의를 정말 많이 활용했었어요.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간혹 다수결로 결정할 때가 있는데 소수파에 속한 학생은 굉장히 불만을 가져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깐요. 정치에서도 의견에 따라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달라지는 것처럼요.
그래서 반 친구와 선생님과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이 다르고 철학이 다를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2교시: 자기 소개 하기
1교시에 선생님 소개를 통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2교시에는 학생 자기 소개를 하고자 해요. 그 방법으로 좋아하는 단어 50개, 싫어하는 단어 50개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 방법은, 제가 그림책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제게 숙제를 내주셨던 거예요. 저는 무려 100개씩 썼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와 싫어하는 사람을 쓰다보니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저는 좋아하는 단어에 맨 첫번째로, 사랑을 썼고, 두번째는 감사, 세번째는 열정... 싫어하는 단어 첫번째는 병, 두번째는 감옥, 세번째는 지옥을 썼습니다. 너무 무시무시한 단어들이네요ㅠㅠ학생들은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학생들에게도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3학년 학생이라 50개씩 쓰는 게 무리일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창의적이고 발상이 뛰어난 학생들은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작은 시골마을이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서 뻗어나가야하니깐요.
그리고 발표까지 하면 40분이 결코 충분하지 않을 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반 학생은 모두 10명입니다.♡
3교시: 규칙 세우기
세번째 시간에는 반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규칙을 세우고자 합니다. 1년 학급 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니깐요. 학생들은 이전 학년에서 포착했던 문제에서 나아가 자신들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규칙들을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규칙 세우기 활동지에 나눠주고 각자 적어보게 한다음 모아서 추가할 건 추가하고 뺄 건 빼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귀여운 3학년 학생들이라 활동지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걸로 준비해봤어요.^------------^* 사실, 예전에 사용했던 학급규칙 자료에서 규칙 내용만 모두 삭제한 것입니다.
4교시: 첫날 느낌 적기
마지막 4교시에는 1교시부터 3교시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선생님 및 학급 또는 친구에 대해 받은 첫날 느낌을 적어보고자 해요. 이것을 내년 2월 학급 마지막 날에 비교해봐도 좋을 것 같고요.
또한, 저는 올 한해 학생들과 독서와 글쓰기에 아주 집중적으로 투자하고자 해요. 그래서 준비해봤어요. ^------^* 3학년 학생들이라 15줄 분량이면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고양이 배경에 준비해봤어요. 캔바에서 이미지 검색 후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이상 저의 첫날 학급 운영 소개를 마칩니다.
너무 기대되고 설레요.
새로 만나는 학생들은 어떤 아이들일까하고요. 궁금합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나 하시고 싶은 말씀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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