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그동안의 자료 가지고) 뚝딱 해치웠던 교실환경~ 그런데 졸업을 앞두고 대청소시간, 애들이 내가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다 갖다버렸다. 겨우 몇 개만 건진. 축적된 자료와 노하우가 있어서 4년차가 되니 교실환경을 정말 빨리 완성했다. 아이들한테 딱지 접기를 시켜서 뒷판 구분선으로 활용하고, 옥이샘의 꽃모양 자기 소개지를 활용하고, 전년도에 사용했던 e-독서친구판 대신 행복한 책 읽기 코너를 추가~ 부서별 활동 타이틀은 색접시에 이파리 두 개 첨가해서 나름 예쁘게 꾸미려 했다 전년도에 사용했던 타이틀 그대로~ 4절지를 8등분으로 접어 미니책접기를 한 후, 모둠별로 장래희망을 꾸며보라고 했다. 이때 꿈이 공무원, 아니면 대기업 사원이라고 해서 약간 씁쓸해했던 기억이 우리반은 15명이었고 2학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