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별에 대해서 들어봤니?” 첫 번째 쿠키가 말했다. “황금별이 뭔데? 별사탕은 알지만...” 두 번째 쿠키가 말했다. “황금별이란 말이지... 그것을 얻기까지 아주 험난한 여행이 펼쳐진다고 해... 심하면 그 과정에서 죽을 수도 있고 미쳐버릴 수도 있어... 그래서 황금별을 찾는 것은 금기나 마찬가지지...” 첫 번째 쿠키가 말했다. “그런데 그 얘길 왜 꺼내는 거야?” 세 번째 쿠키가 신경질을 부리며 말했다. “그건 말이지... 그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 결국 궁극의 행복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야.....” 첫 번째 쿠키가 선지자라도 되는 듯 온화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하지만, 행복이란 늘 우리 곁에 있는 거 아닌가요? 이를 테면 별사탕을 매일 조금씩 맛보는 게 저한텐 최고의 행복인데요.” 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