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운영

123매직에서 착안한 머쓱일지

루비샘 2022. 3. 21. 17:16

머쓱일지
머쓱일지

학급운영 서적 중에

토머스 W. 펠런의 <123매직>이란 책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체벌이나 고함을 지르며 훈육하는 것이 아닌, 하나둘셋 카운팅만 하면, 자동적으로 아이들의 바른 행동을 이끌 수 있다는 교육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 방법을 써보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 머쓱일지라는 저만의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123매직의 방법에 더해 가시적으로 머쓱일지에 기록해서 일지를 학급운영에 활용하는 것인데요.

 

머쓱일지 내용
우리들의 약속

위 사진처럼, 여러 단계에 걸쳐 약속과 어겼을 시 규정에 대해서 미리 언질을 주면,

자동적으로 아이들이 긴장하고 조심하게 됩니다!(그래서 오히려 일지에 적을 일이 없어지는,,,)

머쓱 일지
머쓱일지에 적어보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 머쓱일지의 존재가 싫다고해서 2020년 한 해는 없애보기도 했지만,,,

그러면 아이들이 굉장히 자유로워지는 부작용이

그래서 균형감있게 잘 조절해서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준다는 마음으로 적절하게 활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책 정보 설명란에 다음과 같이 적혀있듯이,

1-2-3 매직은 위의 세 단계에 초점을 맞춘다. 1-2-3 매직을 시작할 때 아이의 성향에 따라 심한 반항을 겪을 수도 있고, 1-2-3 매직을 잘 적용하다가 어느 샌가 이전으로 돌아간 아이의 모습과 맞닥뜨릴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일관성 있게 꾸준함을 보여야 한다.

일부 학생은 더 엇나가고 반항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역시 '일관성' '꾸준함'

 

 

활용사례

오늘,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남학생 두 명이 또다시 투닥거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일지를 안내하며 경고를 했죠.

남학생 2번 카운팅, 여학생 1번 카운팅.

그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여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데,

남학생이 그렇게 미워하던 여학생의 꿈을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폭풍칭찬을 해주고 카운팅을 2번에서 1번으로 삭제해주니 좋아하는 어린이

 

교육 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 중요한 게, 사후약방문격 대책이 아니라 예방이 중요하듯이,

처벌이 아닌 칭찬으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파일은 아래에서 다운받으세요

머쓱일지.hwp
0.13MB

약속 사항은 학급에 맞게 수정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